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4선, 대전 서구갑)은 대전 관저5지구 내 관저5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관저5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공동주택 4893세대가 올해 12월부터 입주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과 9월 초등학교 신설관련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가 열렸으나 통학구역 재조정과 인근학교 분산배치 등의 의견으로 통과되지 못해 신설이 불투명 했었다.
박병석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 김신호 교육부 차관, 담당 국장부터 실무자 까지 만나 관저5초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관저5초가 설립되지 않으면 관저5지구 학생들은 6~8 대형차선을 두 번 횡단해 통학하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통학구역을 조정할 경우 학교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설득에 따라 당초 올 7월경에 예정되었던 교육부 정기 중앙투융자 심사가 아닌 1월에 수시 심사를 열어 이를 통과 시켰다.
박의원은 “관저5초 신설 확정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전시교육청 및 입주예정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지역주민들과 약속이 이행 된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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