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에 60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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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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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개량 1,009동, 빈집정비 611동, 지붕개량 320동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가 농어촌의 정주의욕을 높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총 6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개량 1,009동, 빈집정비 611동, 지붕개량 320동을 대상으로 올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택개량은 농어촌 지역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에 대해 연리 2.7%, 1~3년 거치 17~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금을 농협에서 지원해 주며, 세대별 융자한도액은 감정평가에 의해 신축은 5,000만 원, 리모델링의 경우 2,500만 원 이내이다.

빈집정비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도는 동당 1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건축물 철거비용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오래되고 불량한 지붕만 개량하는 사업은 동당 212만 원을 지원 한다.

이준용 경남도 건축과장은 "2월까지 대상자 선정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건축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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