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올해 가장 역점 추진할 업무는 정부예산 확보”라고 강조하고 “부서 간 연대와 협력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시장은 “올해 예산 5,732억원 중 정부예산이 3,938억원으로 내년에는 6000억원 규모로 늘릴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더욱 열심히 뛰어 달라“며 ”지금이 정부예산을 쉽게 반영할 수 있는 적기인 만큼 부서장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부 용역예산을 확보한 KTX훈련소역 신설은 꼭 이뤄내야 할 핵심사업으로 신설역 조성과 현행 KTX노선 유지는 130만명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입대와 면회시라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피력했다.
또 “논산은 기호유학의 중심으로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 올해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용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많은 여건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탑정호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 등 지속 추진을 강조하고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러 쉴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박범신 작가의 소설에 등장한 논산 배경 등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개혁,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형욱 경제지원과장이 대통령 근정포장,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강현숙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장관, 김은주 주무관은 친절왕으로 선발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