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현대차그룹이 베이징시 사회과학원에서 열린 '제 1회 중국 사회공헌지수' 평가 결과 자동차기업 1위, 외자기업 7위, 중국 전체 기업 17위로 평가됐다고 4일 밝혔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내 사회책임(CSR) 평가기관인 기업사회책임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중국기업 사회책임 발전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중국 사회공헌지수' 평가 항목을 신설해, 국유ㆍ민영ㆍ외자기업 각 100개씩,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중국 10대 성공 환경캠페인으로도 선정된바 있는 현대차의 사막화방지 프로젝트인 '현대 그린존차이나' 사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막화방지사업은 지난해 '중국 Best50 공익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현대차는 2008년부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크게 세이프무브, 그린무브, 해피무브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과학원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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