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원유생산 감소 관측으로 상승세 지속,WTI 2.4%↑51달러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07 0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제유가가 상승했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생산량 감소 관측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1달러(2.4%) 상승한 배럴당 51.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7달러(1.17%) 오른 배럴당 57.74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원유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 휴는 “전 세계 원유 굴착장치가 지난 달에 261개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만 199개 감소해 지난 1987년 이후 최다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원유 생산 업체들이 낮은 국제유가를 견디지 못하고 투자를 줄이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고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리비아의 정정불안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비아는 비 이슬람계 정부에 반발하는 이슬람계가 별도 행정부와 의회를 구성하고 극단주의 단체와 연대를 강화하면서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금값은 급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8.10달러(2.2%) 하락한 온스당 1234.6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