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최근 전남 해남군이 난임모·미혼모의 의료비와 자립 지원을 위한 ‘출산 감동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해남군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출산친화 환경 조성 사업과 저출산 극복 사업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은 2012년과 2013년 전국 출산율 1위 지역이다.
손숙미 협회장은 “농어촌 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합계 출산율 1위인 해남군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 협회도 출산 감동 릴레이를 통해 난임모와 미혼모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출산 감동 릴레이는 전화(☎060-700-1273)를 걸거나 문자(#7325)를 보내면 3000원이 기부되는 캠페인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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