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장건익)의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지난 4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내고장 환경인재 행복일터 만들기’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의 1차 년도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금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충청권 5개 대학교(충북대·건양대· 단국대·충남대· 호서대)와 대전·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75개 기업(녹색기업협의회 16개 기업 등)과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은 특별 강연(기술혁신과 우수기술의 함정, 선문대 경종수 교수)에 이어 시상식 및 우수 수기 발표, 현장실습중개센터 실무분과위원회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서대 이상범(실습기업 삼성디스플레이(아산)) 학생이 ‘나를 Display 하라’ 라는 주제로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충북대 문찬호(실습기업 한국수자원공사(청주)), 단국대 조한빈(실습기업 삼성SDI(천안)), 건양대 이수지(실습기업 BS뮤직컴퍼니), 단국대 정준영(실습기업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호서대 김성민(실습기업 한국가스공사(경기지역본부)) 학생이 선정됐다.
그 밖에도 우수 수기로 선정된 학생들 중 우수상(6명)과 장려상(26명)을 수상했다.
금강유역환경청 김종윤 국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국정기조에 맞춰 산학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충청권 환경인재 일자리 창출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에게 야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윤현기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장은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실습학생 및 기업 포상을 통한 현장실습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확대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산학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녹색기업협의회장社의 LS산전(주) 임신규 차장은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만족을 했고, 앞으로도 녹색기업의 환경 분야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의 능력 함양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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