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대표 여배우 장쯔이가 연인 왕펑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8일 중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장쯔이가 자신의 생일파티 중 연인 왕펑의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승락했다.
이날 프러포즈는 장쯔이와 왕펑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왕펑은 지인들 앞에서 장쯔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선 우리는 행복과 아픔을 겪었다. 장쯔이가 가장 행복한 것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우리가 늙어도 당신을 보살필 것"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특히 왕펑은 장쯔이에게 9.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준 것으로 알려졌다. 왕펑의 프러포즈를 받은 장쯔이 역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지난 2013년 두 사람의의 열애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까지 나왔다. 특히 올해 초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날 왕펑의 프러포즈에 결혼이 급물살 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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