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7만 1800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빅 히어로’를 제치고 2위를 탈환한 작품은 ‘국제시장’. ‘국제시장’은 3만 1200여명을 불러들였으며 개봉 이후 1315만 2500여명이 선택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는 1330만 2600여명으로 ‘국제시장’이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시장’에 2위 자리를 내준 ‘빅 히어로’는 2만 3800여명(누적 관객수 227만 45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은 2만 900여명(누적 관객수 210만 2400여명)으로 조사됐다.
‘쎄시봉’은 한국 포크 음악계의 전설이 된 조영남(김인권), 이장희(진구·장현성), 윤형주(강하늘), 송창식(조복래)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제3의 멤버 오근태(정우·김윤석), 그들의 뮤즈 민자영(한효주·김희애)을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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