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시작된 수도권 전월세난의 여파로 인천지역은 최근 전세가격지수와 전월세전환율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임대가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보고서에서는 인천지역의 현황과 문제를 주택유형별・지역별 전월세 가격분석을 실시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인천시의 대응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로는 ①전월세전환율은 중구와 동구의 단독・다가구주택 및 연립・다세대주택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②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문학동・숭의동・청천동・작전동의 단독・다가구주택과 학익동・연수동・경서동・당하동의 연립・다세대주택, 송현동・부평동의 아파트 등이고, ③임대가격이 급등한 지역은 구월동의 아파트 월세가격과 송도동・구월동의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가격 등이며, ④2014년 초부터 인천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도권 내에서 가장 큰 변동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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