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국내 및 해외 ECM팀을 운영 중이며, 2014년 IPO주관 우수증권사로 선정된 증권사다.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PSI의 대표주간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PSI는 KB투자증권이 신속한 상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보유한 점과 적극적인 Pre-IPO 투자유치와 지원 의사, 한국 상장 후 이어질 싱가포르와 동경 증시 상장에 유리한 글로벌 지사망 등을 높게 평가해 상장 주간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간사인 KB투자증권에 이어 희망하는 증권사 5곳을 대상으로 공동인수단을 조만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PSI는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기존 미국계 한상기업과는 달리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오리지널 미국기업이다. 미 국방부, 우주항공국 NASA, FDA 및 교통항만청 등 공공기관의 핵심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관리,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PSI는 미국 연방 회계 기준에 따라 다국적 회계 법인의 외부감사 보고서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존재하며, 나스닥 상장 기업들만 운영해온 내부 회계 관리제도인 SOX(Sarbanes-Oxley Act)도 운영하고 있다. 역대 한국증시에 상장되는 외국기업 중 가장 투명도가 높은 기업으로 기대된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PSI는 한국 상장을 계기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 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PSI 관계자는 “조만간 한국에서 국내외 관심 그룹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회사 IR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한국상장(IPO) 청구 전,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업체들과 첨단 기술 이전 및 사업제휴, 신규사업 컨소시엄 구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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