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기업 ‘PSI International Inc.’ 상장 주간사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0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치열한 경쟁 끝에 KB투자증권 품으로… 신속 상장 준비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한국 증시 최초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국 첨단 IT기업 피에스아이 인터내셔널 (PSI International Inc/이하 PSI)의 주간사로 KB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

KB투자증권은 국내 및 해외 ECM팀을 운영 중이며, 2014년 IPO주관 우수증권사로 선정된 증권사다.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PSI의 대표주간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PSI는 KB투자증권이 신속한 상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보유한 점과 적극적인 Pre-IPO 투자유치와 지원 의사, 한국 상장 후 이어질 싱가포르와 동경 증시 상장에 유리한 글로벌 지사망 등을 높게 평가해 상장 주간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간사인 KB투자증권에 이어 희망하는 증권사 5곳을 대상으로 공동인수단을 조만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PSI는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기존 미국계 한상기업과는 달리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오리지널 미국기업이다. 미 국방부, 우주항공국 NASA, FDA 및 교통항만청 등 공공기관의 핵심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관리,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70개 기업만 보유한 CIO-SP3 자격증을 갖추고, 약 500억대의 매출, 30년 흑자 기록을 보여 건실한 첨단 중견 기업으로 분류된다. 현재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도 PSI처럼 미국 연방 정부 핵심 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인정된 기술력과 검증된 자격증을 보유한 SW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SI는 미국 연방 회계 기준에 따라 다국적 회계 법인의 외부감사 보고서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존재하며, 나스닥 상장 기업들만 운영해온 내부 회계 관리제도인 SOX(Sarbanes-Oxley Act)도 운영하고 있다. 역대 한국증시에 상장되는 외국기업 중 가장 투명도가 높은 기업으로 기대된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PSI는 한국 상장을 계기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 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PSI 관계자는 “조만간 한국에서 국내외 관심 그룹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회사 IR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한국상장(IPO) 청구 전,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업체들과 첨단 기술 이전 및 사업제휴, 신규사업 컨소시엄 구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