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충남도 지역향토문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2015년 제1회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지역 향토문화축제 최우수로 선정돼 도비 7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는 지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양과 칠갑산의 특성 및 전통문화를 반영해 문화예술적 요소를 강화하고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특성화로 조화된 체험중심의 참여형 축제라고 평가 받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축제 준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이 지닌 정체성을 담아내려는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최우수 축제로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질적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품격 종합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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