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시언, 연기는 '쪼랩' 아니네? 현장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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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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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도어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신청재로 등장한 배우 이시언이 표민수 감독과 함께 촬영 리허설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신청재역의 이시언, 김태희역의 최재환, 표민수 감독 세 사람이 포착된 것. 표민수 감독은 손에 대본을 들고 이시언과 최재환에게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운 겨울 촬영이라 세 사람의 패딩 패션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회 방송에서 신청재로 분한 이시언은 남자주인공 호구(최우식)를 들었다 놨다하며 절친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호구와 태희가 국대급 스타 도도희(유이)와 고등학교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흥분하며 몇 번을 되물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동창회를 간다는 호구와 태희에게 청재는 괴기 영화처럼 눈을 번쩍 뜨고 티셔츠를 거칠게 마구 벗으며 흉측한 반라의 몸으로 “가서 도도희 만나면 싸인 받아와”라며 야무지게 티셔츠를 내밀었다.

이어 청재는 동창회를 간 호구가 없는 집에 혼자 남아서 호경(이수경)에게 여자랑 한강 갔다 오면 사귀는 거 아니냐면서 질문을 했다. 청재는 호구와 마찬가지로 연애에 대해 모르는 연애 초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답답함으로 이끌었다. 특히, 청재와 호경의 대화에서 청재는 호경에게 “강호구보다 더 심한 연애불구자네”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여자가 한강유람선타자, 남산타워가자, 삼청동 맛집가자, 그러는 거 그거 다 그린라이트라고!”하며 청재는 연애 쪼랩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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