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영종대교에서 60중 이상 추돌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제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maru810210)에는 "영종대교 교통사고 깜짝 놀랐어. 안개 끼고 길 잘 안보여서 그런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안개가 짙게 깔린 영종대교 한복판에 리무진 버스를 비롯한 트럭, 승용차, 택시 등이 뒤엉켜 있다. 특히 일부 차량은 심하게 찌그러졌으며, 놀란 사람들이 도로에 서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 지점에서 60중 이상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해 대형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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