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매장직원 1300여명 ‘안전지킴이’ 나서…‘안심띠잇기’ 퍼포먼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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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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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월드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안심 띠 잇기’ 행사를 진행했다. 

스스로 ‘안전지킴이’가 되어 고객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다.

‘안전지킴이’ 발대식은 11일 오전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열렸다.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와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이 참여해 ‘안전지킴이’ 다짐문,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와 안전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다짐하며 고객들에게 안전 의지를 전하고자 입점업체와 운영사 직원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 띠로 약 1.2 km의 롯데월드몰 주위 전체를 연결하는 ‘안심 띠 잇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사랑 받는 롯데월드몰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방문해 주길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입점업체 직원은 “롯데월드몰 ‘안전지킴이’가 되어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자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와 간절함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직접 입점업체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건설현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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