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이준호, 강하늘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12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 아이에이치큐) 제작보고회에 감독 이병헌, 배우 김우빈, 배우 강하늘, 2PM 이준호가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영화 예고편만 봐도 현장에서 세 분이 친한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우빈이 “우리 셋 다 나이가 같아서 처음 만날 때부터 편했다”고 하자 빠른 1990년 생인 이준호와 강하늘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박경림이 “이 중에 빠른 생일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네, 여기 이 둘이…”라고 이준호와 강하늘을 가리켰다.
박경림이 “빠른 생일은 없어지고 있는 추세니 괜찮지 않냐”고 하자 김우빈은 이준호와 강하늘을 바라보며 “맞다.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웃으을 자아냈다.
영화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분)와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분),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분)이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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