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대학 졸업장이 아닌 유망직종 또는 비전이 있는 학과를 졸업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국예술원의 경우 재학생 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예술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과 취업을 목표로 설정한 학생들의 지원접수와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올해 20년을 맞이하며 줄리어드, 버클리, 파슨스와 같은 실무 위주 교육으로 유명한 예술교육기관이다. 정시 2차 모집에서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오직 출결상황 등의 생활기록부와 실기 및 면접을 통해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총 재학생 50%에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시 2차 추가모집 기간에 지원이 특히 늘어난 요인으로 손꼽힌다. 각종 정기공연 및 전시회, 졸업작품전은 물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티에스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등 대형 기획사와 단독 오디션을 개최한다. 자연친화적 펜션형 생활관 지원으로 재학생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산학협력을 통한 졸업생들의 취업 100% 추천 등의 학생 지원 시스템으로 예술 분야 진출이 쉽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한국예술원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예술분야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정시 2차 모집 기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직에 계시는 교수님들을 통한 졸업생 100% 취업 추천 제도가 있어 예술분야 취업에 용이하므로 이러한 점이 학생들의 201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 작용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 예술학부, 공연 예술학부, 영화 예술학부, 방송/디자인사진 예술학부, 방송작가/영상문예창작 예술학부, 방송연예/공연기획 예술학부로 총 6학부에서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와 유웨이에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ikac.kr) 혹은 전화문의(02-777-61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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