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와 월미레일 사업 시행자인 (주)가람스페이스는 12일 오전 교통공사에서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도입 및 운영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후에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본계약내용에 따르면 (주) 가람스페이스는 다음달부터 190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개월동안 개선공사를 한후 2017년8월15일이나 2017년9월15일중 택일해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개선공사의 주용내용은 기존궤도의 레일을 철거하고 이중화된 ‘랙엔피니언’방식의 모노레일로 궤도를 교체해 설치하고,정보통신기술(ICT)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기법을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다.
또 디지로그(Digital+ Analog)플렛폼 운영을 통해 전국민의 콘텐츠 일상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소출력 DMB방송 구축을 통한 소통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차량은 1량당 8인승 구조로 3량 1편성 그룹운전이 가능하도록했으며,현재 모든시설은 △자연과학 체험존(104정거장,이민사박물관) △미래과학 체험존(102정거장,월미공원입구) △전쟁과학 체험존(103정거장,청소년문화의 거리 입구) △사회역사 체험존(101정거장,인천역)으로 재구성해 체험형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했던 이정호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우선 오랜시간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해 표류를 시민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제한뒤 “(주)가람스페이스와 최대한 협력해 월미레일이 지역의 명물로 재탄생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주)가람스페이스 김중익사장은 “공사가 끝나고 나면 연간100만명 이상의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3만3천여명의 직접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300억원규모의 실질적 수익창출이 예상된다”며 “ 이를 통해 월미도상권의 회복,인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재탄생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