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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해빙기 하천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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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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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별 추진기간 : 2015. 2. 15. ~ 3. 6.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2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하천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대비 건설공사현장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최근 ‘광주 남구 제석산 옹벽 붕괴(2.5.)’와 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대응체계 가동 등 선제적 예방활동이 필요한 시기에, 봄철 해빙기에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확보를 위하여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면붕괴, 흙막이 지보공, 지반 침하, 교량 등 24개 점검지표를 토대로 16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3개 점검반(13명)을 구성하여 이뤄진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정 지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절개지·지하 굴착부 이상 유무, 흙막이·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해빙기 점검 이후에도 공사의 부실과 관련한 구체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에 대하여는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김영조 치수방재과장은 “해빙기가 되면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겨울철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낙하, 추락사고와 일교차로 인한 화재·폭발·질식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작업 전 공정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위험요인 사전 점검과 안전 상태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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