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에는 소비트렌드 변화로 BGF리테일의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일본과 비교시 점당 매출액 상승에 따라 아직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이 확대될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높은 상품과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고, 질적인 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8737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 순이익 2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영업이익률 개선에는 판관비율이 감소한 것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 2013년 비효율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점당 효율성 향상, 수익성 중심의 점포 확장 정책으로 장려금 감소, 상장 전 일본 훼미리마트에 지급하던 라이센스 수수료 감소 등이 그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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