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오금동(동장 김영기) 주민들이 결성한 ‘오금마을 봉사대’가 13일 설 명정을 앞두고 대청소를 시행했다.
이날 대청소는 참여자 90여 명이 마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담당,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골목을 꼼꼼히 청소해 나갔다.
또, 봉사대원들은 인도와 버스정류장, 학교와 약수터 주변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외에도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청소를 해 호평을 받았다.
김영기 오금동장은 “오금마을 봉사대원들이 명절을 맞아 동네 구석구석을 자신의 집 앞처럼 깨끗이 하는데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오금동, 청결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 만들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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