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 윤민수의 '옛사랑' 우승-듣는 사람이 홀로 소리없이 가볍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아픔 선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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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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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4일 KBS2 '불후의 명곡-옛 사랑의 노래. 작곡가 故이영훈' 편에서는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는 윤민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의 목소리는 모든 여심을 사로잡았다.

아니, 성별 구분 없는 모두의 가슴을 저려놓았다.

아무 반주도 없이 오직 목소리 만으로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며 듣는 사람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가만히 생각할 때면 약간의 아픔이 전해지는 추억들이다.
하지만 듣는 이 혼자서 소리없이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는 기억들인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잔잔하고 아름다운 가사와 윤민수 목소리의 조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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