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졸피뎀 복용 후 도로 질주하더니…결국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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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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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전 대표 구속[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의 유정환 전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11일 유정환 전 대표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앞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6~7알 복용한 뒤 무면허인 상태로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데 이어 아반떼 차량을 탈취했다.

이것도 모자라 유정환 전 대표는 아반떼 차량으로 BMW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한편 몽드드는 물티슈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며 일명 국민 물티슈로 불렸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비즈니스앤TV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 상품' 생활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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