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북도, 경주시, 엑스포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의 오프라인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홍보단은 16일 경북도 및 경주시 직원들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중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17일 KTX 신경주역, 18일 신경주역, 부산역, 동대구역,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고향 방문길 홍보’를 위해 경주 외 도내 다른 지역과 서울, 강원 등에 고향이 있는 직원들은 자신들의 고향에서 실크로드대축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각 홍보처에서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고향과 가족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행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 홈페이지에 귀성객 환영 인사 및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 행사 팝업창을 띄우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젊은 층을 포함한 온라인 매체 선호 층들에게 ‘2015실크로드대축전’을 어필하기 위해 현재 6만2000명에 달하는 엑스포의 공식 SNS 회원들과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를 통한 실시간 홍보에 나선다.
현재 모집에 참여한 100여명의 SNS 서포터즈를 활용, 사전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이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서울․경기권 등 수도권을 넘어 전국 대상 홍보에도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정부종합청사와 도내 각급 기관 전광판을 통한 행사 홍보 동영상 상영, 수도권 전철과 KTX 열차 내 광고 등에 나선다.
또한 광주 U대회 등 국내 개최 대규모 축제조직위 등과 협력해 공동 홍보를 진행하며, 이와 함께 홍보자문사를 활용해 요우커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은 오는 8월 21~10월 18일까지 59일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 및 경주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신라인의 발자취를 따라 실크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유라시아 대륙,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문화실크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 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를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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