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은 16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5포세대’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또래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파랑새의 집’에서 꿈을 위해 안정적인 교사라는 직업을 버린 강영주 역을 맡은 경수진은 “본인이라도 강영주처럼 꿈을 위해 직업을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른들이 보면 철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나도 강영주처럼 배우라는 꿈을 위해 당차게 버텨왔다”고 답했다.
경수진은 “꿈이 있다면 포기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꿈을 이루고 나면 단지 과정이 될 뿐이니 많은 사람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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