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설 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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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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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년대비 57% 확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윤 장관은 17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듣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윤 장관은 이날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과 정성관 시장상인회장 등 시장상인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면서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윤 장관은 중곡동에 있는 소망나무 사회복귀시설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윤 장관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협력을 통해 대・중소 유통업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후원과 포상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지속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은 이번 설명절을 맞이해 5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57% 증가한 규모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직원 포상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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