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20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괴산군 청천면의 한 양돈농장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돼지 12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전날 오후 돼지 15마리의 발굽 부분에 수포가 생겼다고 신고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를 살처분 한 데 이어 같은 돈사에 있는 돼지 250여 마리를 추가로 살처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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