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15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선발로 나서 전반 29분에 득점했다.
기성용은 득점 후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골 세러머니를 보여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암시했다.
'젖병 세러머니'로 불리는 이 세러머니는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2세 소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보여주는 단골 세러머니다.
그의 소속사가 이를 인정하므로 그가 신나게 훨훨 나는 경기를 보이는 이유가 충분히 설명된 듯.
이 골은 시즌 5호 골로 2-1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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