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이 극찬했던 거북손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픈마켓 옥션은 tvN '삼시세끼'에 등장한 거북손 판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배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차승원은 거북손을 이용해 죽과 무침을 만드는 등 음식을 만들어내 화제를 모았고,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안 앞바다에서 채취해 급속 냉동한 거북손을 파는 옥션 판매자는 평소 거북손 수요가 없었는데, 삼시세끼 이후 며칠 만에 한 달치 물량이 동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막걸리를 만드는데 쓰였던 누룩과 고두밥도 전년보다 52%, 생김이나 파래김과 같이 조미료를 더하지 않은 김 판매도 같은 기간 79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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