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진로·직업 체험의 날 10회로 확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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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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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중․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회에 걸쳐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첫 행사로 25일 충북, 대전, 세종시의 중학생 30명이 공무원의 직업 체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1학기는 세종시(구 조치원읍), 충청도, 대전 인근 지역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 중, 공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하고 2학기에는 전국 단위에서 공무원 희망, 교육‧사범계열 희망( 중‧고등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 http://www.ggomgil.go.kr)을 통해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멘토가 근무하는 교육부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수립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1일 체험으로 지난해 맨토:맨티 1:1 매칭 후 중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1:3매칭으로 변경했다.

학생들은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멘토와 인터뷰를 한 후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고 편지를 쓰면서 진로체험에 대한 자기평가에 참여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올해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따라 정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학과 전문대학 등이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 참여하고 시·도교육청에서도 자체적으로 계획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10회의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계획하면서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한 체험활동이 되도록 이어가고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담조직과 기구를 시·군·구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별로 설치해 지역 학교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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