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흥원, 한중합작영화'동북호랑이' 제작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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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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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은 한·중합작영화 '동북호랑이'(가)의 제작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북호랑이'는 한국 무일영화사와 중국 북경과실창상영시문화유한회사(北京果实创想影视文化有限公司 이하 북경과실영시)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장군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일영화사와 북경과실영시는 1년여 간의 역사적 자료 검증과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지난해 12월 공동제작에 관한 최종 계약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1월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제작비 규모는 약 200억 원이다.

광주 진흥원과 무일영화사는 1900년대 항일운동의 근거지인 동북지역의 일부와 특히 안중근 장군이 수감되었던 뤼순감옥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 광주 지역에 재현하고 촬영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일영화사는 중국, 홍콩에서 영화 제작을 한 '유세규', '최광석'과 '더불어숲' 대표인 '황정일'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화사이다.

'동북호랑이'의 중국 측 제작사인 북경과실영시(대표 리량원)는 안병기 감독의 '필선' 시리즈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시킨 대표적인 지한파 제작사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용관 원장은 "이번 한·중합작영화를 통해 중국과 광주의 본격적인 차이나프렌들리 사업에 물꼬를 텄다"며 "성공적인 영화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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