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또 다시 성형설에 휩싸인 중국 미녀배우 리빙빙(李氷氷)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중국 시나연예(新浪娛樂)는 최근 영화 '종규복마: 설요마령(鍾馗伏魔:雪妖魔靈)'에 출연하며 다시 성형설에 휩싸인 리빙빙이 "성형수술은 받은 적 없다"며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22일 전했다.
리빙빙은 '가장 아름다운 미녀배우' '얼굴로 먹고사는 신의 작품' 등으로 불리며 성형설이 잇따라 불거지는 현실에 대해 "현재 모습과 과거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큰 것 같다"면서 "치아교정을 해 얼굴형이 조금 변한 것 뿐"이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리빙빙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황금가루를 얼굴에 바른다는 등 소문에 대해서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요괴로 만드는 것 같다"고 볼멘소리도 냈다. 안타깝게도 특별한 비법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360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름다운 무결점 미모'라는 찬사를 받는 중국 미녀배우 리빙빙은 최근 할리우드 SF 대작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도 도약 중이다.
최신작인 '종규복마: 설요마령'은 춘제(春節·음력설)였던 19일 중국에서 개봉했으며 리빙빙은 주인공인 눈의 요괴 '설요' 역으로 열연, 매혹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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