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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용 감독.[사진제공=영화 '적과의 동침']
‘여왕’ 김연아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은 이제 국민적 관심 종목이 됐지만 사실 동계올림픽 경기 중에는 비인기로 분류된 스포츠가 많다.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않으면 애정의 눈길을 주지 않는다. 루지,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이 그렇다.
스케이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덕분에 여러 스케이트 분야가 주목을 받았지만 올림픽 시즌이 아니면 홀대를 받는 게 현실이다. 여러 스케이트 관계자와 선수들을 만나 취재를 마친 박 감독은 초고 시나리오를 담금질 중이다. 배역에 맞는 배우들까지 생각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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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킹콩을 들다' 포스터]
전작이 받은 호평이 기대를 키우는 ‘스케이터’에는 빙상 선수들의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와 함께 ‘은반’에 대한 열정과 꿈이 담길 예정이다. 스키점프를 다룬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를 이을 겨울 스포츠영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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