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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장혁 흠뻑 젖은 욕조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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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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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의 욕조 키스가 화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는 신율(오연서)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 찾아갔다.

왕소는 신율을 골려주기 위해 남장과 여장을 번갈아 시켰고, 결국 욕실에서 신율을 욕조에 빠뜨린 채 "언제까지 날 속일 작정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어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었다고 생각해주시오"라고 우물쭈물 거리며 말하는 신율에게 왕소는 "네가 여인이라 정말 다행이다"라며 떨리는 키스를 했다.

그 순간 갑작스레 백묘(김선영)가 욕실에 들어왔고, 놀란 신율은 왕소를 욕조에 빠뜨리고 위기를 모면했다. 백묘가 나간 뒤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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