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 상승한 1만1130.92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65% 오른 4862.30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72% 상승한 3515.7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4% 하락한 6912.16을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지난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한 후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와 다른 18개 회원국, 국제 채권단 등이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 4개월 연장에 합의했다”며 그리스 구제금융 4개월 연장 합의 사실을 밝혔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장 초반에는 상승했지만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지난 해 영업이익이 17%나 급감했다는 발표로 하락했다.
최근 부자 고객의 탈세를 도운 사실이 드러난 HSBC의 주가는 이날 4.95%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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