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JK김동욱 & 웅산과 함께 ‘스프링 콘서트’

3월14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수 JK김동욱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 <봄꽃 놀이 떠나보세!>가 오는 3월 14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진행되는 스프링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유일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감성 보컬 JK김동욱,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웅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6년, 작은 관악앙상블로 시작했던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음악전공자이자 린나이 코리아의 정식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연 40회 이상의 왕성한 연주 활동을 통해 문화융성과 더불어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이바지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 공장을 둔 향토 기업인 린나이 코리아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구문화회관이 함께하기에 더욱 뜻 깊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JK김동욱 & 웅산과 함께 ‘스프링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날 공연에서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JUPITER from The Planets', 요한 슈트라우스의 'Unter Donner und Blitz' 등 클래식부터 ‘여러분’, ‘백만송이 장미’ 등 가요,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팝송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40여 명의 실력 있는 단원들과 최고의 뮤지션 JK김동욱, 웅산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도 환상적인 하모니는 겨우내 움츠렸던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