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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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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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정오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 회장을 비롯한 미국측 사절단과 이희범 LG상사 고문,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한국측 주요인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안보 등 다방면에 걸쳐 진정한 동맹관계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미국외교협회의 방한은 양국 간 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하고, 우리나라 주변국과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측 패널로 참여한 사공 이사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Rebalance to Asia)’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한국 경제가 그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 진행을 맡은 김 의원은 “그간 한반도 주변국들의 북핵문제 대응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실효적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며 “한·일관계의 개선이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미국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한한 미국외교협회는 1921년 뉴욕에서 창립된 외교·국제관계 씽크탱크로 존 록펠러 명예의장을 필두로 미국 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기업인, 금융인, 법조인, 외교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연구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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