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초빙된 인천시 최용덕 시의원(現 교육위원장)은 가난으로 힘들었던 젊은 시절,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을 취득한 뒤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 검정고시학원장(‘청운학원’)의 2015년 시험 일정 및 요강 설명, 검정고시 준비 방법, 원서 작성 요령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수회 비행으로 고교를 중퇴한 뒤 방황하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모군(18세)은 “그동안 무기력감에 빠져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나도 다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화숙 소장은 “지역 내의 다양한 사회자원을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재비행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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