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의 잇따른 자산매각이 코오롱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4일 코오롱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01억6941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90억17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고, 매출액은 4조1396억원을 기록해 6.5%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김천에너지서비스와 덕평랜드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약 1000억원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년 코오롱글로벌의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종속기업이 자산을 매각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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