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등기기록 주민번호 뒷자리 비공개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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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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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법등기국은 오는 3월 30일부터 '이미지 폐쇄 등기부'와 '수작업 폐쇄 등기부' 등을 발급할 때 명의인 등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7자리를 모두 가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앞으로는 전부 공개됐던 부동산 수작업폐쇄등기부, 이미지폐쇄등기부상 최종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비공개로 발급된다.

대법원 사법등기국은 오는 3월 30일부터 '이미지 폐쇄 등기부'와 '수작업 폐쇄 등기부' 등을 발급할 때 명의인 등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7자리를 모두 가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산화 이전의 종이 등기부를 스캔한 '이미지 폐쇄 등기부'는 민원인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까운 등기소를 방문하면 미리 주민번호를 가린 뒤 발급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다음달 2~29일까지 수원지법 동수원등기소와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기과에서 1차 시범운영을 한 뒤 서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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