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생한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IoT 솔루션 선보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척추건강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연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척추 질환의 예방을 위해 바른 자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센서(Sensor) 기반 자세측정 스마트 디바이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의자나 방석, 클립 형태의 자세측정 스마트 디바이스는 앉아 있는 자세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한다. 아울러 스스로 사용자의 앉는 습관을 학습해 진동 알림 등의 형태로 사용자에게 피드백 하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속적인 자세 측정 및 분석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척추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상시험과 연구를 통해 신뢰도와 효과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는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자세관리 솔루션으로 청소년들의 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척추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척추 건강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해외 IT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세를 확인만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비해 LG유플러스와 자생한방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자세관리 솔루션은 측정에서부터 해결책까지 토탈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원장은 “척추디스크나 측만증 등 다양한 척추 관련 질환은 주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편측 운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통해 다양한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제균 LG유플러스 Health사업팀장은 “헬스사업은 최근 IoT 시대에 가장 주목을 받고 분야로 LG유플러스는 고객관점에서 가장 스마트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건강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