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 연휴 후 첫날인 25일 중국 각지에 다른 계절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중국 윈난(雲南)성 뤄핑(羅平)현(위)에는 봄이 성큼 다가와 활짝 핀 유채꽃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윈난성 뤄핑은 중국 최대 유채꽃 재배지로 매년 2~3월이면 20여만 송이의 유채꽃이 45km 평원을 가득 메우는 장관이 펼쳐진다. 하지만 같은날 중국 다롄(大連) 등 동북지역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동장군에 폭설로 시름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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