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하남시어린이급식센터와 공동으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함께 알아보는 식품 알레르기’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시는 “지난해 5월 관내 아동 2천15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반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3%에 해당하는 63명의 아동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며 “가장 큰 원인으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 미흡으로 조사됐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책자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고시한 우유, 난류, 대두, 밀, 메일, 땅콩, 고등어, 새우, 게, 복숭아, 토마토, 돼지고기, 아황산염 등 13가지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주의사항, 대체식품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이 책자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 125개소에게 배포했으며, 정보공유를 위해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관계 지자체 142개소에도 내달 말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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