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방 건축물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움터의 건축물정보 개방 이후 민간의 활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세움터는 건축 인·허가, 건축물 대장관리, 통계처리 등 건축행정을 전산화한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이달 1일 국토부가 보유한 약 2억8000만건의 건축물정보를 개방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공공데이터 민간개방과 관련해 정부 관계자, 전문가와 실제 이용자가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실무위원, 미래창조부, 정보화진흥원 등 정부관계자, 학계, 산업계(민간개방 시범사업 참여기업 및 민간지원자) 및 지자체(서울시, 경기도) 등이 자리한다. 민간 수요자 의견을 듣기 위해 세움터와 정보공개 홈페이지를 통한 민간 지원자 30여명도 참석한다.
국토부는 세미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발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화 및 체계를 마련하고 융복합 서비스 및 기관 간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올해 개방된 2억8000만건의 건축물정보가 민간에서 적극 이용될 수 있도록 활성화사업 및 오픈 API를 개발·보급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2018년까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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