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2015년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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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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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선급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한국선급(회장 박범식)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보고 등 현안보고와 2014년도 사업결산을 의결했으며, 거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전 세계 해운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해운선사 및 조선사 대표들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의 교수들을 비상근 이사 및 감사로 추가 선임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신조물량 증가에 따른 기자재 수입과 녹색사업 등 다각화 사업분야의 지속 개발을 통한 수입 증가, 비상경영체제 하에서 경영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전년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박범식 회장은 "올해는 흑자경영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현재 국내 14개, 해외 45개로 운영 중인 글로벌 서비스망을 금년 내에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과 필리핀을 포함, 4곳을 추가적으로 늘리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현지화를 통한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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