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BS '런닝맨'에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인 그룹 신화가 과거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민우는 "에릭의 팬티 때문에 15년 우정이 가능할 수 있었다. 난 원래 삼각팬티만 입는다. 그런데 숙소생활을 하면서 에릭이 입으라 권해서 입어보니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는 "그런데 모든 멤버들이 에릭 팬티만 입으니까 나중에 에릭이 나를 따로 불러내서 '내 팬티 입지마'라고 심각하게 말했다"고 털어놨고, 이를 듣던 전진은 "당시 에릭 팬티는 물건너 온 팬티였다. 멤버들이 너무 말없이 입어서 발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