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치매 대상자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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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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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치료는 뇌의 손상이 경미한 초기단계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대상자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지건강 전문프로그램을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하여 치매등록 대상자 중 경증대상자를 중심으로 초기평가 진행후 2인 조(강사1, 대상자 2) 5그룹으로 나누어 매주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매주 1회, 총 32주) 개인별 인지기능에 맞추어 진행하여 12월에 인지기능에 대한 최종평가를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3월 중순 이후부터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판명된 20명을 선별하여 집단그룹을 이루어 치매사례관리사와 작업치료사가 교구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인지자극을 가하는 오감자극 노인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치매는 보통 뇌의 만성 또는 진행성 질환에서 생긴 증후군으로 기억, 사고, 지남력, 이해, 언어와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장애를 수반하는 질환이므로 조기발견·관리 및 예방이 중요시 되는 질환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치매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뇌의 손상이 경미한 초기단계에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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