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 최초 효도아파트 건설사업 추진

강원도, 사회취약 노인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임대주택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춘천시와 한국주택토지공사와 함께 계획한 효도아파트 건설사업을 3월 춘천시 우두택지에 대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효도아파트 건설사업은 강원도가 2013년 12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회의 및 협의를 추진해 왔었다. 올해 1월말 사업부지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되면서 LH공사측에서 고령자용 임대주택(100세대) 공급을 위한 효도아파트 실시설계를 올 3월에 착수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주거복지 분야 역점사업으로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효도아파트 사업 추진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업무 지원과 고령자를 위한 노인안전 돌보미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