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캠프 허브(CAMP HUB)'를 1차 오는 6~8일과 2차 14~15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차에 열리는 경연 ‘비즈니스톤’(BUSINESSthon, Business와 Marathon의 합성어) 에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합숙하며 자기 회사의 사업 모델을 전문가의 멘토링과 교육과 참가자 간 토의를 통해 점검하고, 단점을 보완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엔젤 및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경연이다. 우수 프로젝트에는 총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예비창업자들의 다소 추상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전문가 교육과 자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사업계획안으로 만들어 자웅을 겨루는 행사다. 우수 팀에는 총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각각 비즈니스톤(http://onoffmix.com/event/40528) 아이디어톤( http://onoffmix.com/event/40540)에서 하면 되고,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031-776-4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봉군 원장은 “이번 대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발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초로 시도하는 캠핑 형식의 경연”이라며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5월 판교 테크노밸리에 개소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사무 공간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전문가 문화창업플래너 양성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제공 등 문화콘텐츠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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