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미국 컨슈머리포트 최고 친환경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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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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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연속, 총 14번째 선정… 내달 프리우스V 출시

'도요타 프리우스'.[사진=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가 미국에서 친환경 모델로 인정 받았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 최대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년 최고의 모델 평가에서 프리우스가 12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프리우스는 이번 친환경차 부문 선정됨에 따라 총 14회의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로드테스트 점수에 의한 퍼포먼스, 컨슈머리포트 연구센터가 조사한 예상 신뢰도 순위다. 정부나 보험 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10개 세그먼트 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지만 프리우스 만큼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연비, 스마트 패키징과 높은 신뢰성을 모두 갖춘 차는 없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음달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넓은 실내공간과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 등을 갖춘 ‘프리우스 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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